2
부산메디클럽

안나린 공동 5위…한국선수 15번째 무승 행진

LPGA마이어클래식 14언더, 2주 연속 톱10… 성유진 12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6-17 18:11:31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상 복귀 부 연장전서 우승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을 공동 5위로 마쳤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로써 LPGA투어 2024시즌 개막 후 한국선수의 무승 행진은 15번째 대회로 늘었다. 한국선수들이 개막 후 15개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2000년에는 16번째 대회에서 첫 승이 나왔다.

3라운드를 5타 차 공동 2위로 마쳤던 안나린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솎아내며 한때 공동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16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끝에 보기를 적어내 선두대열에서 이탈했다. 이후 마지막 18번 홀(파5) 파 퍼트는 홀을 살짝 비껴가 아쉬움을 삼켰다.

안나린은 투어 첫승 기회를 놓쳤지만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 한국선수로는 성유진이 공동 12위(11언더파 277타), 임진희가 공동 25위(9언더파 279타), 전지원이 공동 30위(8언더파 280타)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가 연장 혈투 끝에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다. 부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맹타로 렉시 톰프슨(미국), 그레이스 김(호주)과 16언더파 272타 동타를 이뤘다. 연장전으로 접어든 세 선수는 18번 홀(파5)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팽팽한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가 세 번째 연장전인 4번 홀(파5)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낚아 정상에 우뚝 섰다. 시즌 첫 승에 통산 5승째다. 부는 3라운드까지만 해도 단독 선두 그레이스 김에게 8타를 뒤졌다. 올 시즌 나온 역전승 가운데 가장 큰 격차를 극복한 사례다.

부는 허리 부상으로 지난 4월 1일 포드 챔피언십을 공동 21위로 마친 뒤 부상 장기화로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출전을 모두 포기했다 돌아온 뒤 치른 복귀전에서 값진 우승을 건졌다. 부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다시 통증 없이 대회를 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었다”고 돌아봤다. 부는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냈고 상금왕과 LPGA 투어 올해의 선수를 휩쓸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