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 ‘5연속 위닝’ 아쉽지만…하위권 상대 치고 오른다

16일 LG전 연장혈투 끝에 패배…18일부터 kt·키움과 원정 6연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17 18:14:44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공교롭게 하위팀과 잇단 맞대결
- 금주 중위권 도약 기회로 삼아
- 선발 합류 한현희·김진욱 기대

5연속 위닝시리즈가 좌절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6월 18~23일) 하위권 팀과 연달아 격돌하면서 중위권 도약이 기대된다.
27경기 연속안타를 때린 손호영이 지난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스리런포를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경기에서 황성빈(왼쪽)이 득점에 성공하자 포효하는 고승민의 모습.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18~20일 경기도 수원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펼친 뒤 서울로 이동해 21~23일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공교롭게 모두 하위권 팀과 맞대결이다. 지난 16일 LG 트윈스와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롯데는 다시 8위로 한 계단 떨어졌고, kt는 지난 7일 8위에서 9위로 하락해 9일째 순위 변동이 없다. 키움은 15일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롯데는 먼저 kt전에 한현희~김진욱~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최근 롯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는 바람에 사이드암 한현희가 새로 합류했고,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쳐 kt전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최근 2승째를 수확한 왼손 투수 김진욱 역시 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매서운 피칭으로 김태형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문제는 나균안이다. 부진을 거듭해 결국 2군까지 경험한 나균안은 올해 12회 선발 등판에 평균자책점 8.17로 무너져 불안 요소로 꼽힌다.

지난 4월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kt의 고영표가 오는 19일 롯데전으로 복귀하는 것도 날벼락이다. 고영표는 지난해 롯데전에 네 차례 등판해 패배 없이 3승,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할 정도로 유독 롯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9이닝을 소화하면서 실점은 단 4점(3자책점)에 그치기도 했다.

다만 올해 롯데 타선이 제법 탄탄해져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의 현재 팀 타율이 4위(0.279),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5위(0.761)로 나쁘지 않다. 27경기 연속 안타로 이 부문 롯데 구단 역대 2위에 오른 내야수 손호영과 ‘타점 먹방’ 빅터 레이예스 등이 타선을 이끌고 있다.

롯데는 키움전에서는 박세웅~애런 윌커슨~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최하위로 처져 있으나, 올 시즌 롯데 상대 6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이 최근 장내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격감이 좋아 롯데로서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신바람을 낸 롯데가 최근 노출한 문제점은 불안한 불펜이다. 지난 16일 LG와의 경기에서 롯데는 타선의 응집력을 내세워 7회초까지 8-3으로 리드를 지키는 등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막판 뒷문이 열려 동점을 허용하더니, 결국 연장에서 끝내기 희생타로 패했다. 최근 한 달간 구원 투수 평균자책점이 9위(5.37)로 좋지 않은 롯데에서 필승조 역할을 해냈던 최준용과 구승민의 부진 영향이 크다.

한편 올해 열리는 KBO 올스타전에 롯데 선수로는 윤동희가 유일하게 출전한다. 드림 올스타(롯데 삼성 두산 SSG kt) 팀에 속한 윤동희는 총점 28.68을 받아 에레디아(SSG) 정수빈(두산)과 함께 외야수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2022년 데뷔한 윤동희의 올스타전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4. 4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7. 7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8. 8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9. 9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10. 10부산 영도 출신 이언주 의원, 부산·울산서 '공짜 질서는 끝났다' 북콘서트 개최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7. 7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