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모자’ 양희영, 34살에 첫 메이저 퀸

LPGA KPMG 위민스 우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6-24 19:42:56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리올림픽 ‘막차 티켓’ 예약
- 여자 골프 우승 갈증도 풀어

- 김주형 ‘PGA 챔피언십’ 2위
- 셰플러와 연장 승부 끝 고배

메인 스폰서가 없는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5번째 출전만에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우승도 16경기만이다.
양희영이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CC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한 뒤 동료들의 샴페인 세레를 받고 있다. AFP 연합뉴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의 사할리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톱10에 진입했지만 정작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의 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보탠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우승 상금 156만 달러(약 21억6996만 원)를 받은 양희영은 상금랭킹 92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도 예약했다. 25일 발표하는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은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현재 15위 이내인 고진영(7위)과 김효주(12위)도 출전한다. 이번 우승으로 개막 이후 15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한국 선수 우승 갈증도 시원하게 씻어냈다. 양희영은 인터뷰에서 “은퇴하기 전 꼭 메이저 우승을 하고 싶었다. 더 노력해 다음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3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1타를 줄인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와 1타를 잃은 야마시타가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에 합류했다. 1언더파 71타를 친 유해란이 공동 9위(1언더파 287타)로 상승했고, 2타를 줄인 김효주와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나란히 공동 1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김주형(22)이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연장까지 갔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쳐 준우승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극적으로 셰플러와 동타를 이루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린 끝에 보기를 적어내고 석패했다. 준우승 상금은 216만 달러(약 30억 원) 정도다.

셰플러는 1983년 이후 비제이 싱(피지), 타이거 우즈(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에 이어 네 번째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톰 호기(미국)와 공동 3위(20언더파 260타)에 올랐다. 김시우는 공동 31위(10언더파 270타)로 마무리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에는 김주형(세계랭킹 26위)과 안병훈(27위)이 출전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6. 6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