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10번째 2루타를 치며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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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1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 7회 때 좌전 2루타를 때리고 있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래 9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는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8(289타수 66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홈런은 10개를 기록 중이며, 38타점에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가 0.724로 나쁘지 않다.
이날 2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잘 댔으나 후속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의 장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4로 끌려가던 7회 1사 2루에서 김하성은 오른손 불펜 저스틴 슬레이튼의 가운데 몰린 5구째 컷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김하성이 강하게 잡아당긴 타구는 3루수 왼쪽을 꿰뚫었고 파울라인을 타고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 2루 주자는 넉넉히 홈을 밟아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취점이 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맷 왈드론의 4와 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부진한 데 이어 타선이 경기 내내 침묵하며 1-4로 패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은 ‘5’에서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