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복식 강자 크레이치코바, 윔블던 여자 단식 첫 제패

세계 7위 파올리니에 2-1 승리 “하늘에 계신 노보트나 코치 덕”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7-14 19:40:2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코비치-알카라스 男 결승전
- 입장권 암표 1400만 원 ‘훌쩍’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2위·체코)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 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결승에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크레이치코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7위·이탈리아)를 2-1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올해 28세인 크레이치코바가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복식과 단식을 병행해 온 크레이치코바는 윔블던 복식에서는 2차례 우승한 바 있다.

크레이치코바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21년 프랑스오픈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올해 허리 부상으로 부진하던 크레이치코바는 이번 윔블던 무대에서 통증을 이겨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레이치코바는 이날 경기 후 코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체코의 테니스 전설 야나 노보트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그날, 노보트나 코치님의 문을 두드린 순간이 내 인생을 바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렇게 노보트나가 크레이치코바의 코치가 된 이후 크레이치코바는 빠르게 성장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데뷔 시즌인 2014년 복식 결승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첫 복식 타이틀을 따냈다.

인생의 선배이자 친구로서 크레이치노바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던 노보트나는 201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크레이치코바는 “코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2021년 파리(프랑스오픈)에서 그 꿈을 이뤘다. 이어 코치님이 1998년 우승하신 윔블던에서 코치님과 같은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 건 믿을 수 없는 순간”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의 입장권 가격이 과열 양상을 보였다. 호주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이날 “입장권 가격이 1만 5000호주달러(약 1400만 원) 안팎에서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경기는 14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개최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7. 7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