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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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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의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1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2로 이겼다.
이날 4회 전민재에게 2타점 중전 안타로 선제점을 내준 롯데는 6회까지 타선이 침묵하며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 1사 3루에서 정훈의 희생타로 이날 첫 점수를 뽑은 롯데는 8회 윤동희의 우전 안타로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정규 이닝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박승욱과 이호준 고승민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를 만든 롯데는 레이예스가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려 6-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