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플리는 9언더로 디오프 우승
- 임성재 막판 뒷심 발휘 공동7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2승을 아깝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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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이 지난 21일 대회 4라운드 7번 홀에서 퍼팅을 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LPGA 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1타 뒤진 단독 2위(19언더파 265타)에 올랐다. 한때 5타 차 열세를 따라잡고 15번 홀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봤던 유해란은 16번 홀(파4)에서 딱 1개 적어낸 보기가 우승 길목을 가로막았다.
역전 우승은 무산됐지만 유해란은 이번 시즌 최고 순위를 남겼다. 앞서 유해란의 최고 성적은 JM 이글 LA 챔피언십 3위였다. 또 유해란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5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이자 시즌 7번째 톱10에 진입해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이 부문 2위가 됐다. 유해란은 “이전까지 최고 순위는 3위였다. 이번에 2위를 했으니 다음 번엔 우승이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최혜진은 공동 7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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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7위를 차지한 임성재(왼쪽)가 안병훈과 파이널라운드 18번 홀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 AFP 연합뉴스 |
제154회 브리티시 오픈(이하 디오픈)에서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임성재가 한국선수 최고 성적인 공동 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정상에 도전했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욘 람(스페인)과 동일한 성적이다. 안병훈은 1오버파 285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우승은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골라낸 세계랭킹 3위 쇼플리(합계 9언더파 275타)가 차지했다. 그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빌리 호셸(미국·7언더파 277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쇼플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