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첫 경기부터 2시간 동안 승부결과 없어 ‘대혼선’

아르헨티나-모로코 축구경기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7-25 19:03:4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극장골 무승부에 관중들 난입
- 뒤늦게 오프사이드 판정 나와

파리 올림픽의 역사적 첫 경기부터 최종 결과가 2시간가량이나 파악되지 않다가 득점이 번복되는 ‘이례적 대혼란’이 벌어졌다. 경기는 ‘거함’ 아르헨티나가 모로코에 패배했다.
24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첫 경기로 치러진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의 극장골이 터지자 흥분한 수많은 모로코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한 가운데 경호원이 한 모로코 팬을 잡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B조 모로코와의 1차전에서 경기가 일시 파행되는 혼란 끝에 1-2로 졌다.

한 골 차로 끌려가던 아르헨티나는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15분이 다 지난 후에야 크리스티안 메디나(보카 주니어스)의 극장골이 터져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둔 듯했다. 하지만 흥분한 모로코 관중의 난입과 물병 투척으로 혼란스러워진 가운데 양팀 선수가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경기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한 채 2시간이 흘렀다. 우여곡절 끝에 나온 최종 판정은 오프사이드였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에 킥오프한 경기가 오후 7시께 재개됐고, 몇 분가량 남은 경기 시간을 마저 채우고서 진짜 종료 휘슬이 울렸다.

세계 정상급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PSG)를 앞세운 모로코는 전반 종료 직전 수피안 라히미(알아인)가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일리아스 아호마시(비야레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4분 라히미가 침착하게 성공해 2-0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줄리아노 시메오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은 뒤 메디니가 후반 추가시간 15분 이후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정돼 패배했다.

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아르헨티나와 같은 시간대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잡았다. 전반 29분 마르크 푸빌(알메리아)이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떨어지는 공을 툭 밀어넣어 이번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파우 쿠바라시(바르셀로나)의 반칙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엘도르 쇼무도로프(칼리아리)가 전반 추가시간 골망을 흔들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고개를 떨군 세르히오 고메스(레알 소시에다드)가 3분 후 왼쪽 측면에서 낮게 깔린 채 넘어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에 2-1 리드를 안겼다.

25일 열린 경기에서는 B조의 이라크가 우크라이나를 2-1로, D조의 일본이 파라과이를 5-0으로, A조의 프랑스가 미국을 3-0으로 눌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4. 4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5. 5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워터펌프 쏴도 안 나가는 부캉이
  9. 9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10. 10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5. 5[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6. 6‘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7. 7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8. 8김도읍 "청와대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선 계약, 후 특별법 반영'으로 결론
  9. 9“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2. 2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3. 3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4. 4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5. 5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6. 6“기장에 양성자 치료센터 짓자…우주산업 활용도 가능”
  7. 7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8. 8파생상품·해양금융 미래, 부산서 답 찾는다
  9. 9주가지수- 2026년 9월 29일
  10. 10[한 손 뉴스] 수과원, 스마트폰서 AI가 고등어 어장상황 예측 서비스
  1. 1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2. 2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7. 7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8. 8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9. 9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순항…도남권역 민자유치 속도전
  10. 10[신통이의 신문 읽기] 친근해진 ‘부캉이’…캐릭터로 그려볼까요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4. 4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5. 5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6. 6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7. 7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8. 8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9. 9‘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10. 10이소희·백하나 배드민턴 女 복식 24년 만에 금빛 스매시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