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관광재단의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이 아시아 피겨 꿈나무 선수의 전지훈련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빙상장에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3개월 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미국 등 총 22명의 다국적 피겨 유망주들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아 훈련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청소년 대표인 스카이(16) 양도 현재 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은 재단 소속으로 2019년 창단된 ‘팀쥬얼스(Team Jewels)’ 피겨 꿈나무 선수단 일원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
| 다국적 피겨 꿈나무들이 김해빙상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제공
|
이처럼 김해빙상장에 외국 유망주들이 모이는 것은 국가대표 출신의 우수한 코치진, 피겨에 최적화된 운영, 김해시의 공항 접근성 등이 주효했다는 것.
김해빙상장은 2741㎡부지를 가진 국제 정규 규격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2000여 명 수용이 가능하다. 2003년 11월 오픈된 경남 첫 빙상장이다.
특히 김해빙상장의 강점은 대부분의 지자체 보유 빙상장들이 동호회 위주의 스피트스케이팅과 하키장으로 활용되는데 비해 피겨 트레이닝장으로 차별화 돼 있다.
엘리트 꿈나무 체육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 빙상장의 빙질관리도 피겨종목에 최적화돼 있다.
이곳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재단 피겨 선수단 출신인 손다온(16·부산동여자고등학교)양이 최근 대한빙상연맹의 2024~2025시즌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또한 이 빙상장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김해 시민들을 위해 ‘빙상장 무료 영화 상영회’와 ‘피겨 선수단 시범 공연’ 열리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