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해란 연장 혈투서 고진영 꺾고 초대챔프

신설 LPGA FM 챔피언십 우승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9-02 19:42:37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1개월만에 승수 추가 통산 2승
- 고, 세번째 샷 그린 오버로 쓴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데뷔한 유해란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이 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과의 1차 연장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뒤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샴페인을 마시고 있다. AP 연합뉴스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 열린 신설 대회인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고진영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7만 달러(약 7억6000만 원)다.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승을 신고하고 신인왕을 거머쥔 유해란은 1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아울러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의 양희영 이후 2024시즌 LPGA투어 한국 선수 두 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선두였던 고진영이 이날 전반 이글 2개로 4타를 줄여 선두를 달렸으나 10번 홀(파4) 티샷이 왼쪽 풀숲에 빠지면서 보기를 써내 유해란과 앨리슨 코푸즈(미국)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유해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가 고진영과 공동 선두를 이루는 등 변수가 많았다.

마지막 조의 고진영이 15번 홀 그린으로 향할 때 기상 악화로 2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되고, 재개 이후에도 비가 내리는 변수 속에 유해란과 고진영 모두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며 결국 연장전이 성사됐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 세 번째 샷으로 승부가 갈렸다. 유해란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안착시켰고, 고진영은 샷이 그린을 넘어가 버렸다. 이어진 고진영의 4번째 샷은 그린을 타고 많이 흘렀고, 파 퍼트도 홀을 지나치며 결국 보기로 끝났다. 유해란은 침착하게 2퍼트로 마무리하며 신설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우승을 노린 고진영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채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류루이신(중국)이 3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고, 지노 티티꾼(태국)과 코푸즈가 공동 4위(13언더파 275타)로 뒤를 이었다. 이소미는 렉시 톰프슨(미국) 등과 공동 15위(7언더파 281타), 양희영과 최혜진은 공동 25위(6언더파 282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은 최종 라운드에서만 9타를 줄여 전날 공동 71위에서 공동 30위(4언더파 284타)로 뛰어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10. 10시진핑 "美 동물원에 '우호의 사절' 판다 두 마리 보낼 것"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4. 4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5. 5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6. 6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7. 7[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8. 8“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9. 9[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10. 10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4. 4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5. 5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8. 8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9. 9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0. 10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4. 4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7. 7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8. 8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9. 9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10. 10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