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을 거둔 선수가 4명이나 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시즌 마지막 대회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3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상금이 지난해 12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우승 상금은 2억1600만 원에서 2억7000만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대상 수상과 상금왕의 발판을 놓았다. 현재 상금 순위와 대상 포인트가 각각 4위로 밀린 상태지만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다승 1위는 물론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단숨에 선두를 꿰찰 수 있다.
시즌 3승과 함께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박지영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박지영은 지난 두 달간 8개 대회에 출전, 여섯 차례나 톱10에 진입했다.박현경과 배소현도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벼르고 있는 데다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현조까지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번 시즌 4개 메이저대회에서 세 차례 톱10에 든 윤이나도 첫 메이저 우승을 정조준한다. 윤이나는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5위에 올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예원(34위)에 이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