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개성고 선수들이 지난 4일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부산 아이파크 U17 개성고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
부산 아이파크 U17 개성고가 인터내셔널 유스컵에서 준우승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개성고가 세계 12개 팀이 참가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이하 국제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까지 일주일간 인천 일대에서 진행된 국제 유스컵은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과 해외 명문구단 유소년 클럽 간의 교류를 통해 어린 선수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열린 대회다. 개성고는 ‘2023 K리그 유소년 클럽상’ 4위 수상 자격으로 올해 참가했다.
A그룹에 배정된 개성고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FC아우크스부르크(독일), 가시와레이솔(일본), 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이상 한국)를 상대로 4승 1패를 거둬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가시와레이솔과의 경기에서는 0-3으로 뒤지다 4-3으로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에스파뇰U17(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0-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은 개성고(옛 부산상고) 축구부는 이번 국제 유스컵 준우승과 더불어 지난 6월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개성고 출신인 이동준 김진규에 이어 최근 권혁규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유소년 축구 명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개성고 최광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잘했고 부족했던 점을 알게 됐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던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성고 주장 권준성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해 너무 분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축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다시 깨달았다”고 말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