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MZ 세대, 러닝으로 일상을 채우다

  • 손예서황혜림 인턴기자
  •  |   입력 : 2024-10-07 13:30:0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요즘 MZ 세대가 러닝에 푹 빠졌다. 저녁이면 공원과 도심 곳곳에서 달리는 러너들과 SNS에 올라오는 인증샷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면서 신체와 정신적 만족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 운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러닝의 열기와 함께 러닝화 시장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관련 패션과 브랜드들이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러닝화 시장의 급성장은 데이터로도 확인이 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운동화 시장은 2019년 3조 1300억 원에서 지난해 4조 원으로 확대되었다. 그중 러닝화 시장은 1조 원을 넘어섰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선 올해 상반기 러닝화 검색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Z 세대가 러닝 트렌드를 주도하며 관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러닝의 인기는 ‘러닝코어’ 패션 트렌드에서도 확인된다. 러닝복을 일상복처럼 입는 스타일을 의미하는 러닝코어는 MZ 세대의 패션 감각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온러닝(On Running)과 호카(HOKA) 같은 신흥 러닝 브랜드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온러닝’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약 700% 증가했으며, ‘호카’는 37% 상승했다. 이 브랜드들은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춰 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 8월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젝시미스’가 주목받으며, 거래액이 8.3배 이상(732%) 급증하는 성과를 보였다.

MZ 세대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중시한다. 러닝은 시작하기 쉬우면서도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만족감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SNS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기록을 공유하고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다. 이는 개인의 성취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낸다.

전문가들은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한다. 한 운동생리학 전문가는 “러닝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특히 MZ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일반인들 역시 러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한 20대 여성은 “러닝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러너는 “도전의 연속이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러닝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처럼 러닝은 MZ 세대에게 중요한 삶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