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명보호 세대교체 순풍 타고 3연승

오세훈 배준호 오현규 맹활약, 월드컵 예선 이라크 3-2 격파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0-16 19:39:5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취약 포지션 의문 제거도 성과

홍명보호가 강호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세대교체에도 성공적으로 착수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재성(가운데)이 지난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서 각각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나온 값진 결과다.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은 한국은 2위 그룹을 형성한 이라크, 요르단(이상 승점 7)과 격차를 승점 3으로 벌리며 B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 페이스라면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이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바꿀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대표팀의 중장기적 과제로 지목되던 세대교체를 자연스럽고 성공적으로 시작한 것도 소득이다 . 공격진에서 1999년생 오세훈(1골·마치다)과 2000년대생 배준호(2도움·스토크시티), 오현규(2골·헹크)가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23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상대 집중 마크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그라운드에서 변함없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몇몇 취약 포지션에 붙던 의문 부호를 제거한 것도 성과다. 김민재(뮌헨)의 센터백 파트너로 조유민(샤르자)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대표팀의 ‘가장 약한 고리’로 지목되던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역시 예전과 다르게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기준으로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게 많다.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은 “어떻게 상대 위험지역을 공략하겠다는 건지 의도가 여전히 모호해 보이고 세밀한 플레이도 부족하다. 개인 기량을 앞세운 단발성 플레이가 골로 연결된 장면이 대부분”이라면서 “우리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 자문하며 냉정하게 평가해야 할 시점이 왔다. 당장 이란,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다른 강팀에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워 보이는 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0. 10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