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가 전국 체육회 중 최초로 마련한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자가 가려졌다.

전국 동호인 테니스 남자신인부 우승자 홍승완(왼쪽) 김해진 씨. 가운데는 이종윤 부산시테니스협회장. 부산시테니스협회 제공

시체육회는 지난 26~27일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등에서 치러진 ‘부산시체육회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남자 전국신인부에서 부산 동호인 홍승완(하나클럽) 김해진(STC클럽) 조가 우승을 따냈다고 28일 밝혔다. 준우승에는 부산 동호인인 조경수(무소속) 김용준(신세계클럽) 조가, 공동 3위에는 부산 동호인인 김성훈(부산해냄) 이기환(무소속) 조와 대구 동호인인 변기석(원샷) 현민용(원샷) 조가 올랐다.

전국대회 비입상자가 참가하는 여자 개나리부에서는 대구 동호인인 정은주(대구퀸) 주건영(파스텔)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부산 동호인인 홍상희(부산아레테) 이라겸(양산하늘클럽) 조가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공동 3위는 부산 동호인인 김희경(강진우리테니스클럽) 김경순(부산장산클럽) 조와 이양경(빅토리) 이원선(부산나인클럽) 조가 차지했다.

여자 개나리부 우승자를 대상으로 한 국화부에서는 대구 동호인인 임윤정(대구퀸) 손은경(대구퀸) 조가 우승을, 부산 동호인인 양혜인(오늘내일) 문영선(사천여성)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진주 동호인인 김복연(진주두류회) 김보영(빅토리) 조와 울산 동호인인 김미란(울산로타리클럽) 강미진(경주원화) 조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