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프라인서 폭풍질주 김민재, 뮌헨 빈 골대 지켰다

분데스리가 보훔전 선발 출전, 실점 위기 상황 침착하게 막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0-28 19:50:46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강인 78분간 활약한 PSG
- 프랑스 리그1 개막 9경기 무패

‘철기둥’ 김민재가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이 활약하는 파리 생제르맹이 개막 이후 각각 8경기, 9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오른쪽)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으로 질주하던 보훔의 모리츠 브로신스키로부터 공을 빼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뮌헨이 5-0으로 승리했다. AP 연합뉴스
김민재가 78분을 소화한 뮌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보훔을 5-0으로 완파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빠른 발과 끈질긴 집념으로 뮌헨의 실점을 막았다.

상대 공격수 모리츠 브로신스키가 뒷공간을 쇄도하는 순간 정확한 침투 패스가 배달돼 순간적으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1대 1 상황을 맞았다. 노이어가 골대를 비우고 나와 공을 처리하려 했으나 브로신스키가 더 빨랐다. 노이어까지 제친 브로신스키가 그대로 골문으로 툭 차 넣으면 쉽게 득점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하프라인부터 쏜살같이 달려온 김민재는 골문 앞에서 브로신스키를 기어코 따라잡았고, 몸싸움으로 그를 제압한 후 침착하게 공을 걷어냈다. 김민재는 후반 33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위험 지역에서 여섯 차례 공을 걷어냈고, 공 경합에서도 다섯 차례 승리하는 등 수비수로서 제 몫을 해내며 무심점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후방을 지킨 가운데 공격진도 5명이 돌아가며 골 맛을 봤다. 마이클 올리세(전반 16분)에 이어 저말 무시알라(전반 26분), 해리 케인(후반 12분), 레로이 자네(후반 20분), 킹슬리 코망(후반 26분) 등이 5-0 대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 행진(6승 2무)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78분간 활약한 파리 생제르맹(PSG)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완파하고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개막 9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PGS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르세유를 3-0으로 격파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선제 골로 앞서간 PSG는 전반 20분 상대 주요 미드필더인 아민 하릿이 공 경합 중 위험한 동작을 선보였다는 판정에 즉각 퇴장당하는 호재를 맞았다. 이후 승부의 추는 급격하게 PSG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처리하려던 수비수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어이없는 공 터치 실수로 자책골을 넣어 가뜩이나 수적 열세에 처한 마르세유의 패색이 짙어졌다.

11분 후에는 이강인이 센터서클에서 뎀벨레를 향해 전달한 침투 패스로 공격이 시작됐고, 뎀벨레를 거쳐 문전에서 공을 잡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전반에만 세 골을 내준 마르세유는 후반에도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끝에 안방에서 완패의 쓴맛을 봤다.

7승 2무로 개막 9경기에서 한 차례도 지지 않은 PSG는 승점 23을 쌓아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2위는 AS 모나코(6승 2무 1패·승점 20), 3위는 마르세유(5승 2무 2패·승점 17)가 차지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시민기자]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물결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8. 8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9. 9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5. 5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미분양 쌓이는 부산 강서구, 관리지역 지정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김해 트램, 예타 대상 신청 재추진…1·2호선 통합 우선
  9. 9남해군, 면 지역 마을가게 10곳 육성…창업 지원
  10. 10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6. 6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7. 7“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10. 10‘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