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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우승

박상원 개인전선 동메달 챙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1-11 19:25:4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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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하영 개인전 金·단체전 3위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새로운 시즌 월드컵 첫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사진)을 일궜다.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청) 하한솔(성남시청) 임재윤(대전광역시펜싱협회)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현지시간) 알제리 오랑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는 한국이 2012 런던, 2020 도쿄(2021년), 그리고 올해 파리까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루고 현재 팀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는 종목이다.

파리 올림픽에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한 뒤 개인 세계랭킹 1위 오상욱과 1989년생 맏형 구본길이 부상 치료를 이유로 자리를 비웠으나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박상원은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에선 금메달을 챙겼다. 이번 단체전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16강전에서 45-26, 루마니아와의 8강전에서 45-41로 이겼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45-34, 결승전에선 이란을 45-35로 완파했다.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최세빈(전남도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서지연(안산시청) 윤소연(대전광역시청)이 출전해 헝가리 폴란드에 이어 단체전 3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에 힘을 보탰던 윤지수가 최근 선수 은퇴를 선언하며 완연한 세대교체기에 접어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3세 전하영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입상하며 희망을 밝혔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선 한국이 단체전 5위에 올랐고, 남자 에페 대표팀은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을 17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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