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집 근처서 3대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등록회원 1만 명으로 늘어”

김성호 부산시 파크골프협회장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11-19 19:02:3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지난 9월 파크골프장 500홀 신설이라는 목표를 내세울 수 있었던 것은 김성호 부산시 파크골프협회장(에이치해운 대표)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회장은 부산에서 7년째 파크골프협회를 이끌며 등록회원을 3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리는 등 파크골프 대중화에 적극 나선 인물이다.

파크골프장 확충의 일등공신인 김성호 부산시 파크골프협회장. 유정환 기자
지난 15일 만난 김 회장은 기자가 대뜸 ‘부산시의 파크골프장 500홀 신설이 가능하느냐’고 묻자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상·사하·북·강서구 등 낙동강변에 대규모 구장이 만들어지고 있고, 북항 친수공원 입구에 3홀, 영도·서구에 9홀씩, 기장군 15홀(6+9) 등 자투리 공간에 소규모 구장이 계속해서 조성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크골프의 매력에 대해서는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 크기의 10분의 1만 있어도 되지만, 집 근처에서 3대가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60대 이상이 60~70%를 차지해 노인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에서 힘을 줘야 하는 드라이버는 ‘신체 활동’을, 수싸움을 해야 하는 아이언은 ‘두뇌 활동’을, 정교한 퍼팅은 ‘집중력’을 길러줘 건강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파크골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처음 파크골프협회장을 맡았던 2017년에는 17개 시·도 중 부산이 규모·인원면에서 14위 수준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상위권으로 치고 올랐다. 김 회장은 “임기 초 부산에는 5개 구에만 파크골프협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16개 구·군으로 늘었고, 이후 각 구·군협회가 등록회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7년 만에 300명에서 1만 명으로 확대됐다. 게다가 동호인은 2만5000명에 달한다”고 뿌듯해했다.

김 회장의 목표인 전국대회 부산 개최도 가시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부산에 공인구장이 없어 전국대회를 치르지 못했지만 이달 말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인증하는 공인구장이 사상(36홀) 화명(54홀) 대저(72홀)에 탄생한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김 회장은 “부산시파크골프협회를 처음 맡았을 때는 회원을, 두 번째 임기 때는 구장을 늘리는 데 집중해 성과를 거뒀다. 다음 달 세 번째 회장을 맡게 된다면 그동안 고생했던 회원의 권익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부산시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4. 4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6. 6[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8. 8[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9. 9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0. 10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