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챔피언십, 한화 라이프
- 한국서 2주 연속 대회 개최도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5개 대회를 치른다. 총상금은 1억3100만 달러(약 1834억 원).
LPGA 투어의 몰리 마쿠 서만 커미셔너는 21일(한국시간) 내년 LPGA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3년 사상 처음으로 총상금 규모 1억 달러를 넘겼던 LPGA 투어는 내년에는 상금 규모를 더 키웠다.
정규 대회 33개의 총상금은 올해 1억1800만달러에서 250만 달러가 늘었다. 메이저대회는 상금 변화가 없지만, 일반 대회 상금 규모가 83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개막전은 1월 3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최근 2년 동안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해 겨루는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변함이 없다.
4월 25∼28일 텍사스주에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열린다.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은 5월 30∼6월 2일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에서 개최되고, 6월 20∼23일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치른다. 7월 11∼14일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8월 1일∼4일 영국 웨일스에서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위민스 오픈은 중간에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과 함께 유럽 3연전을 구성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가을 아시안스윙은 뷰익 상하이(중국) 토토 저팬 클래식(일본) 등으로 변함이 없지만, BMW 챔피언십에 이어 한화 라이프 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려 한국에서 2주 연속 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