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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뒷심 발휘한 BNK 썸, 짜릿한 승리

女프로농구 KB에 55-52 승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4 19:14:36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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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수현 등 벤치멤버 깜짝 활약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개막 후 연승행진이 멈췄지만 다시 승리 분위기를 가져왔다.

BNK는 2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55-52로 승리했다. 7승 1패로 선두. 앞서 BNK는 지난 21일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6-68로 패해 개막 후 연승 행진이 6경기에서 끝났다.

연승이 깨진 후유증이었는지 BNK는 이날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청주체육관에서 13연패를 당하고 있는 징크스와 이번 시즌 최소 실점 1, 2위인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지닌 팀끼리 맞대결이라 BNK의 공격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1쿼터 점수 8-11. 이번 시즌 1쿼터 평균 18점을 올렸던 BNK의 공격은 KB에 완전히 막혔다. 2쿼터에서도 공격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고 결국 전반을 23-29, 6점 뒤진 채로 마쳤다.

3쿼터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됐다. BNK는 심수현 변소정 등 벤치 멤버들이 공격 루트를 개척했다. 3쿼터 종료 2분 40초 전 심수현의 자유투로 34-34 첫 동점을 이뤘고 김소니아 변소정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3쿼터를 41-38로 끝냈다. 심수현은 이날 8득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4쿼터도 접전 양상이었다. 경기 종료 40초 전까지 BNK는 53-52의 살얼음 리드를 지켰다. 결정적인 순간 박혜진이 해결사로 나서 종료 17.2초 전 미들 슛을 성공시키며 55-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BNK는 마지막 수비에서 김소니아가 KB의 3점 슛 시도를 블록슛으로 막아내 접전을 마무리했다. 김소니아가 14득점·14리바운드, 박혜진이 12득점·12리바운드로 팀 공격과 수비를 주도했다. 하지만 20개를 던져 단 2개만 림을 통과한 3점 슛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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