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민재, UCL 데뷔골…‘억까’를 찬사로 바꿔

상대 슈팅 블록 등 수비도 활약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7 19:25:3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뮌헨, 이강인 출전 PSG에 1-0
- 독일 언론 “김민재 머리로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의 대체 불가 센터백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골을 쐈다. 억지에 가까웠던 독일 언론의 김민재 트집 잡기도 더는 통하지 않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과의 홈 경기에서 헤더 골을 성공시킨 뒤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민재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세트피스 헤더 선제골을 뽑아내 뮌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의 UCL 데뷔골이다. 2021년 페네르바체(터키)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 진출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분데스리가에서 간혹 골 맛을 봤으나 클럽대항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린 적은 없었다. 리그에서만 1골을 기록 중이던 김민재의 올 시즌 2호 골이기도 하다.

특히 PSG의 이강인이 후반 교체 투입되면서 한국 선수들이 UCL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뮌헨은 UCL 리그 페이즈에서 11위(승점 9)로 올라섰고 PSG는 토너먼트 진출이 불가능한 26위(승점 4)로 내려앉았다.

김민재는 이날 골로 더는 독일 언론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팀 내 입지가 불안정했던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에도 다소 흔들렸다. 볼프스부르크와의 리그 개막전(뮌헨 3-2 승리)에서 패스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내줬다. 경기 뒤 김민재는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뱅상 콩파니 감독의 지도 아래 특별 훈련을 받기도 했다. 콩파니 감독은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의 젊은 지도자다. 이후 김민재의 경기력은 정상 궤도로 돌아왔지만 독일 언론은 괜히 트집을 잡곤 했다.

김민재는 본업인 수비에서도 한 차례 상대 슈팅을 블록했고,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7회 등으로 철 기둥을 세웠다. 김민재를 향해 ‘억지 비판’을 하던 독일 언론도 ‘뮌헨이 김민재의 머리와 팬들의 분노로 승리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3. 3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4. 4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5. 5[도청도설] if, 손아섭
  6. 6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7. 7[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8. 8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9. 9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해양 위협하는 발전소 온배수, 5년간 바다에 3700억t 배출"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상
  2. 2면세구역서 주운 담배 반출하다 걸린 직원, 징계 피해 퇴사 후 재입사
  3. 3인천서 노루 사냥 엽총에 밭일하던 80대 부상... "앉아 있어 못 봤다"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