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탁구 스타 2세 ‘부전女전’…견고한 만리장성 넘는다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8 19:17:0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가현, 혼복 銀·복식 銅 획득
- 단체전선 유예린 등과 金 합작

탁구 2세들이 한국 탁구 미래를 이끈다.
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경기하는 박가현. ITTF 홈페이지 제공
박가현(대한항공)-오준성(미래에셋증권) 콤비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청-종게만 조에게 1-3(11-8 9-11 8-11 5-11)으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준우승은 2005년 대회 때 강동훈-심새롬 조의 우승 이후 한국이 이 대회 혼복에서 수확한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표팀 선수 중에 탁구 2세들이 유난히 많아 눈길을 끈다. 대를 이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2세들은 앞으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다.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인 박가현, 오준성 모두 탁구 2세들이다. 오준성이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오상은 미래에셋대우 감독의 아들이란 사실은 이번 대회 전부터 많이 알려졌다.

박가현은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인 박경수 한남대 감독의 딸이다. 박가현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에 이어 여자복식에서도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동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건 것이다. 박가현은 또한 스포츠 가족으로도 유명한데 어머니 정혜승 씨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이다. 오빠 박철우는 탁구단 보람할렐루야 선수로 활동 중이다. 이들 남매는 지난해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때 혼합복식 콤비로 출전하기도 했다.

1세대인 부모들은 2세들이 자신들을 뛰어넘어 더 나은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 박가현의 아버지 박경수 감독은 “가현이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며 “(아빠가 선수 시절 이루지 못했던) 세계대회 단체전 첫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줘 너무 기쁘고 가현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4. 4‘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