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 감독이 2025년 외야수 이정후의 ‘건강한 복귀’를 확신했다.
멜빈 감독은 MLB 윈터미팅이 열린 1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등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합류할 것”이라며 “훈련에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5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정후는 6월 초 수술대에 올랐고,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남긴 채 MLB 첫 시즌을 마감했다.
CBS스포츠는 “이정후가 받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의 재활 기간은 약 6개월이다. 이정후는 재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멜빈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이정후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고 3월 개막전 출전을 준비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2월 23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내년 3월 28일 홈 오라클파크에서 벌인다. 2025년 개막전 상대는 이정후가 다칠 때 상대한 신시내티다.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이정후가 2025년 타율 0.281, 출루율 0.337, 장타율 0.400, 7홈런, 48타점,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2.0의 무난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