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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디펜딩 챔프 KCC 3연패…이대로 추락?

프로농구 kt에 68-86 패배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1-01 18:06:4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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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는 이대로 추락할 것인가.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 허훈이 부산 KCC의 형 허웅의 수비 위로 슛을 던지고 있다. KBL 제공
부산 KCC는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수원 kt에 68-86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KCC는 10승 14패로 7위에 머물러 앞으로 힘겨운 중위권 싸움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kt는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14승 10패)로 올라섰다.

KCC는 3쿼터까지 kt와 공방을 주고 받으며 61-63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KCC는 와르르 무너졌다. kt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19점)와 허훈, 하윤기(17점)에게 잇따라 점수를 내줘 61-69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허웅의 3점 포로 쫓아가려고 했지만 허훈에게 3점 포, 해먼즈와 하윤기에게 잇따라 공격을 허용해 64-79, 15점 차로 뒤져 경기를 뒤집을 수 없었다.

KCC는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 종료 직전까지 유리한 경기를 벌이다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KCC는 허웅이 3점 슛 4개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분전하고 이승현이 12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최준용은 출장하지 않았고 디온테 버튼은 6점 7리바운드에 그쳤다.

반면 형제 대결에 나선 kt의 동생 허훈은 20분 코트에 나서 7도움으로 팀 플레이를 살려냈으며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11점을 넘어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선두 서울 SK는 8연승을 달리던 창원 LG에 77-74 진땀승을 거뒀다. SK는 17승 6패를 기록하며 2위(17승 7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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