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허웅마저 부상…KCC 최악의 위기

프로농구 삼성전 등 5연패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1-07 19:26:23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할 승률에 ‘-6’까지 처져
- 최준용 등 복귀까지 버텨야
- 기복심한 버튼 교체도 고려
- 전창진 매직 재연 실낱희망

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부산 KCC가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프로농구 부산 KCC가 5연패 부진에 빠졌다. 사진은 KCC 전창진 감독이 지난 6일 삼성과의 경기 중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모습. KBL 제공
KCC는 지난 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2-86으로 패했다. 최근 5연패를 당한 KCC는 10승 16패로 7위에 머물렀다. 5할 승률에 ‘-6’까지 처졌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6위 원주 DB와는 3경기 차다.

KCC는 이번 시즌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우선 부상자가 늘어 부상 병동으로 바뀌었다. 팀의 에이스 허웅이 삼성전을 앞두고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최준용은 발바닥 부상으로 지난달 말 3주 진단을 받고 빠졌다. 무릎 부상을 당한 송교창은 다음 달에 출장이 가능하다.

KCC가 자랑하는 MVP 멤버 5명 중 3명이 빠진 셈이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은 기복 심한 플레이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유일하게 자기 몫을 다하는 MVP 멤버 이승현은 상당히 지쳐 있다. 이 정도 상황이면 치고 올라가는 것보다 더 떨어지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꼽힌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지옥일정과 지난 시즌 우승 후 상대적으로 짧은 연습 기간 등을 들 수 있다.

KCC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비 시간이다. 부상자들이 복귀할 때까지 버텨야 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재정비는 가능한 시나리오다. KCC는 오는 13일까지 3경기만 더 치르면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간다. 그러면 10일 이상 쉬면서 팀을 정비할 수 있다. 그동안 허웅과 최준용이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해 팀에 합류할 수 있다. 이들 두 명이 코트에 나서는 KCC와 없는 KCC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여기에 다음 달 송교창이 가세한다면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 뛰어들 수 있다.

문제는 주전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점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다면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또 딜레마에 빠진 외국인 선수 교체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버튼은 2017-2018시즌 경기당 평균 23.5점 8.6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6.4점, 7.6리바운드로 기록이 떨어졌다. 경기당 플레이 기복도 심해 신뢰를 주지 못하는 형편이다.

KC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마지막에 웃으려면 당면한 위기에서 탈출해야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2. 2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3. 3[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0. 10“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7. 7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8. 8[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9. 9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10. 10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