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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막판 추격 BNK썸, 역전 불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전 패배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1-19 19:29:0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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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벌어진 용인체육관. BNK가 57-62로 뒤진 4쿼터 종료 1분 38초 전. BNK는 김소니아가 속공 찬스를 맞았다. 성공하면 3점 차로 따라붙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소니아가 마지막에 공을 놓쳐 역전 꿈을 날렸다.
BNK 심수현이 19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따돌리고 드리블하고 있다. WKBL 제공
BNK가 삼성생명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대역전승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순간 나온 턴오버로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BNK는 삼성생명에 61-65로 패했다. BNK는 15승 6패로 1위를 지켰지만 멀리 달아날 기회는 놓쳤다. 또한 이번 시즌 삼성생명과의 상대 전적도 2승 3패로 열세에 놓였다. BNK는 부상으로 빠진 박혜진과 이소희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 대신 심수현이 18점으로 활약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1쿼터부터 쉽지 않은 경기였다. BNK와 삼성생명은 철저한 수비 농구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BNK는 상대 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더욱이 슛 감각도 좋지 않아 1쿼터에 1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반면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9점, 강유림이 7점을 1쿼터에 몰아넣었다. BNK는 1쿼터에서 11-23으로 승기를 빼앗겼다.

2, 3쿼터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BNK는 상대 코트에서부터 수비를 펼치면서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안혜지의 3점슛 등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리수로 좁히기도 했지만 좀처럼 삼성생명을 따라잡지 못했다.

36-49, 13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4쿼터에서 BNK는 안혜지가 기가막힌 턴어라운드 슛을 성공시키고 심수현 등이 가세하면서 추격전을 벌였다. BNK는 지난 16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4쿼터 막판 대역전극을 펼쳐 63-62으로 승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쫓는 BNK 선수들보다 쫓기는 삼성생명 선수들 얼굴에 더 긴장감이 넘쳤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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