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가 4연승에 실패했다.
KCC는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80-97로 패했다.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KCC는 4연승과 함께 6위 상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CC는 15승 18패로 7위에 머물렀으며 원주 DB를 반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KCC는 캐디 라렌이 33점 8리바운드, 허웅이 15점으로 활약했지만 외국인 선수 듀오 숀 롱(25점 5리바운드)과 게이지 프림(18점 7리바운드)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이번 시즌 높이에서 고전하고 있는 KCC는 이날 경기 리바운드에서도 22-35로 밀리며 힘든 경기를 벌였다.
KCC는 2쿼터까지 41-45로 접전을 이어가며 반격을 노렸지만 3쿼터에서 프림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하면서 더는 따라붙지 못했다.
KCC는 골밑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에 이어 교체 카드까지 꺼냈다. KCC는 부상으로 빠진 리온 윌리엄스 대체 선수로 도노반 스미스(32)를 영입했다. 키 207㎝의 스미스가 합류하면 골밑 높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 LG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9-67로 제압했다. 6연승으로 신바람을 낸 3위 LG는 20승(13패)째를 찍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5패(18승)째를 당해 선두를 달리던 초반과 달리 중위권으로 내려앉은 모양새가 됐다. 수원 kt와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