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준용·송교창 복귀…KCC ‘원팀’ 시간 필요해

프로농구 kt전 완전체 출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2 19:39:02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노반 스미스 국내 첫 무대
- 전창진 감독 “잘 맞춰 보라”
- 작전타임 시간 수차례 반복
- PO 슈퍼팀으로 부활 기대

프로농구 부산 KCC와 수원 kt의 경기가 열린 2일 사직체육관. 4쿼터 중반 72-85로 뒤진 KCC 전창진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른 뒤 선수들에게 “잘 맞춰 보라”는 이야기를 여러 차례 반복했다. 13점 차 경기를 뒤집는 전술을 지시하는 대신 왜 “잘 맞춰 보라”는 이야기를 되풀이했을까.
부상에서 복귀한 프로농구 부산 KCC의 송교창과 최준용(사진 오른쪽)이 2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경기에 출장해 완전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BL 제공
작전타임 당시 코트에 선 KCC 선수는 캐디 라렌과 허웅 최준용 송교창 이호현이었다. 기다렸던 최준용과 송교창이 마침내 돌아온 것이다. 최준용은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SK전 이후 복귀했고 송교창은 지난해 11월 29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 뒤 처음으로 코트를 밟았다. 송교창은 이번 시즌 세 번째 경기 출장이었다.

그 사이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바뀌었다. 정관장에서 뛰었던 라렌은 지난달 10일 디온테 버튼과 트레이드로 KCC 유니폼을 입은 뒤 골밑을 지키고 있다. 리온 윌리엄스 대신 새롭게 합류한 도노반 스미스는 이날 처음으로 코트에 나섰다.

KCC가 그리던 완전체를 구성했지만 아직 ‘원팀’은 아니다. 경기에서 호흡을 맞추며 원팀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전 감독은 “잘 맞춰 보라”는 주문을 되풀이한 것이다.

KCC는 경기에서 kt에 84-95로 패했다. 1쿼터에만 결정적인 턴오버 5개를 저질렀고, 대부분 실점으로 연결됐다. 1쿼터를 16-30으로 마친 뒤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kt 허훈에게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얻어맞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경기에서 패했지만 수확도 적지 않았다. 2쿼터부터 최준용이 투입됐고, 3쿼터에 송교창까지 내보냈다. 이들이 가세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KCC는 이번 시즌 최준용 송교창이 빠지고 외국인 선수들이 자기 몫을 못 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 팀 평균 리바운드가 30.4개로 최하위. 하지만 최준용과 송교창이 합류하면서 KCC는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37-29로 kt에 앞섰다. kt는 이번 시즌 팀 평균 리바운드 38.1개로 1위인 팀이다.

특히 최준용은 22분 26초를 뛰어 3점슛 2개 포함 16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거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보였다. 송교창은 14분 12초 코트에 나서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출전 시간에 제한을 받지만 컨디션 회복과 함께 원팀의 모습을 갖춘다면 KCC는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PO)에서 또 다른 팀으로 변신할 수 있다.

KCC는 15승 19패로 7위에 머물렀지만 6위까지 진출하는 PO 진출 가능성은 가시권에 두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