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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올해 104승, PS진출 99.2%”

MLB닷컴 “WS 우승확률 22%”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5 19:27:2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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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악의 제국’은 뉴욕 양키스를 일컫는다. 무지막지한 돈을 앞세워 유명 스타들을 싹쓸이해 우승한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행보가 딱 그렇다. 일부에서는 ‘신 악의 제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와 키움 출신 내야수 김혜성, 불펜 투수 커비 예이츠와 태너 스콧을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선수 쇼핑의 결과 다저스는 올 시즌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MLB 인터넷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다저스가 정규리그에서 104승을 거둬 30개 팀 중 최다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는 작년 정규리그에서 98승 64패, 승률 60.5%로 30개 팀 중 1위에 올랐다. 2025시즌에는 이보다 6승을 더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저스에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92승으로 많은 승수를 따낼 것으로 추산했다.

메이저리그 예측 시스템인 페코타(PECOTA) 프로젝션을 통해 나온 이번 예상에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PS) 진출 확률이 사실상 100%인 99.2%로 평가됐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22%로 나왔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다저스에 이어 애틀랜타와 양키스가 나란히 9%로 공동 2위다.

MLB닷컴은 최근 김하성과 계약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양키스가 89.7승, 볼티모어는 88.9승으로 채 1승 차이도 나지 않는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도 애틀랜타 92승, 뉴욕 메츠 89승, 필라델피아 필리스 88승의 혼전이 예상됐다.

이밖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텍사스 레인저스(89승), 중부지구는 미네소타 트윈스(86승)가 각각 지구 챔피언이 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는 시카고 컵스(91승)의 강세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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