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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빙속 대표팀, 하얼빈서 첫 훈련…금메달 2개 이상 목표

김민선·김준호, 빙질 등 확인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05 19:30:2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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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링 김경애·성지훈조 2연승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예선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거뒀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 조는 5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를 12-0으로 완파했다. 지난 4일 첫 게임에서 필리핀 조에 6-12로 덜미를 잡힌 뒤 2차전에서 카타르의 마바라카 알 압둘라-압둘라흐만 알리야페이를 14-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김-성 조는 연승을 거두며 2승 1패가 됐다.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인 믹스더블은 동계 아시안게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 대회에선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김-성 조는 6일 중국과 4차전을 벌인다.

대회 개막 전부터 열린 컬링 믹스더블의 선전은 다른 종목 선수들에게도 힘을 주고 있다.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19명은 이날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빙질 적응에 초점을 맞췄다. 김민선 김준호(강원도청) 등 단거리 전문 선수들은 직선주로와 곡선주로에서 스퍼트 훈련을 하면서 얼음의 강도를 확인했다. 장거리 주축 이승훈(알펜시아), 정재원(의정부) 등은 아웃코스에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에 이은 ‘제2의 효자종목’이다. 한국 빙속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2위를 이끌었다. 쇼트트랙 대표팀(금메달 5개)보다 더 좋은 성과였다.

하얼빈에선 목표를 다소 낮게 잡았다. 금메달 2~3개를 예상한다. 여자 500m 김민선과 남자 500m 김준호가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남자 팀 추월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국 빙속 선수들은 8일부터 메달 사냥에 나선다. 첫날에는 남녀 100m와 1500m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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