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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NK 4강 PO 확정…첫 정규 우승 ‘좌절’

女농구 우리은행 KB 잡고 1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16 19:33:1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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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PO서 삼성생명과 승부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 무산됐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에 46-4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1승 8패를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통산 챔피언 결정전에서 12번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은 13번째 금자탑에 도전하게 됐다.

BNK는 18승 10패로 2위에 머물러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 꿈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2위 또는 3위로 4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를 예정이다.

BNK는 앞서 지난 14일 홈인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8-63으로 패한 것이 뼈아팠다. 특히 3점슛 18개를 던져 단 1개만 성공시킨 극도로 저조한 외곽슛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삼성생명은 이전 경기까지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었던 팀이다.

BNK의 패배는 단순히 한 경기 패배 이상의 영향을 미쳤다. BNK는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막판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벌이다 일격을 맞고 우승 꿈에서 멀어지게 됐다.

또 삼성생명은 BNK가 4강 PO에서 만나는 팀이다. BNK는 삼성생명에 기선을 제압당해 PO에서 만나도 쉽지 않은 승부를 벌여야 한다. 이번 시즌 BNK는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승 4패의 열세를 보였다.

4강 PO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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