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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0억 연봉왕…박세웅 13억5000만 원

KBO 519명 평균 1억6071만 원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05 19:23:23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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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김원중·유강남 11억 원
- 한현희 10억 원, 노진혁 7억 원
- 김도영 5억…작년비 400% 상승

2025시즌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으로 나타났다. 롯데 자이언츠 연봉 킹은 투수 박세웅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연봉 킹 박세웅. 연합뉴스
5일 KBO 사무국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김광현은 올해 연봉 30억 원을 받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해 연봉 10억 원에서 20억 원이 상승한 김광현은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지난해 류현진(한화)의 25억 원도 경신했다. 올 시즌 연봉 공동 2위는 20억 원을 받는 구자욱(삼성) 고영표(kt wiz) 류현진이며, 구자욱은 야수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다.

롯데는 박세웅이 13억5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 선수가 됐다. 박세웅은 2022년 10월 롯데와 팀 최초로 비FA(자유계약선수)로 5년 총액 90억 원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김원중과 유강남 11억 원, 한현희 10억 원, 노진혁 7억 원, 전준우 4억 원순이었다. 박세웅을 제외하고 모두 FA 계약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KBO리그 소속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19명의 평균 연봉은 1억6071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 1억5495만 원보다 3.7% 상승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구단별로 보면 SSG가 총액 117억2600만 원으로 유일하게 100억 원을 돌파했다. 평균 연봉도 2억2125만 원으로 가장 높다. 롯데는 총액 94억6600만 원으로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3.4% 오른 1억7530만 원이었다. 평균 연봉으로 따지면 10개 구단 중 네 번째였다. 팀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팀은 키움으로 8931만 원이다.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경력은 롯데가 평균 8.54년으로 여섯 번째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팀은 9.94년의 삼성이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인 김도영(KIA)은 연봉이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무려 400% 올라 연봉 인상률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강백호(kt)는 연봉 7억 원으로 지난해 김혜성(전 키움)의 6억5000만 원을 넘어 8년 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됐고,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한 최정(SSG)은 연봉 17억 원으로 21년 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멜 로하스 주니어(kt)의 180만 달러(약 26억 원)다. 30명의 외국인 선수 중 미국 국적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베네수엘라 5명, 도미니카 공화국 2명, 아이티, 쿠바, 파나마 국적의 선수가 각각 1명이다.

리그 최고령 선수는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 기준 42세 6개월 16일의 오승환(삼성)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9일의 김서준(키움)이다. 지난해 KBO리그 최장신 선수였던 데니 레예스(삼성)와 함께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신장 198㎝로 최장신 선수다. 최단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장 163㎝의 김지찬(삼성)이다.

흥미로운 자료도 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과 2025년을 비교한 수치다. 원년 팀당 80경기를 치렀지만 2025년에는 64경기 늘어난 14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또 평균 연봉도 원년 1215만 원에서 1억6071만 원으로 올랐다.

◇ 10개 구단 연봉(신인·외국인 제외)

구단

선수

연봉 총액

평균 연봉

SSG

53명

117억2600만 원

2억2125만 원

삼성

54명

99억4200만 원

1억8411만 원

KIA

53명

94억2300만 원

1억7779만 원

롯데

54명

94억6600만 원

1억7530만 원

한화

50명

87억2400만 원

1억7448만 원

KT

53명

83억7200만 원

1억5796만 원

두산

49명

73억8860만 원

1억5079만 원

LG

52명

75억2200만 원

1억4465만 원

NC

52명

64억6700만 원

1억2437만 원

키움

49명

43억7600만 원

893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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