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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곤잘로 후반 45분 결승골…아이파크 신바람 2연승

K리그2 천안시티FC에 2-1 승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16 19:35:0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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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신 두 경기 연속골 기록 활약
- 굵은 빗 속 응원한 홈팬에 보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후반 45분에 터진 곤잘로의 결승골을 앞세워 올 시즌 2연승과 함께 홈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곤잘로가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경기 후반 45분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신과 곤잘로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홈 개막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부산은 천안을 상대로 홈 첫 승을 올렸다. 또 지난 부천전 이후 2연승을 달린 부산은 2승 1무 1패를 기록해 선두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부산은 경기 전까지 천안을 상대로 통산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지만 정작 1무 1패를 홈에서 기록했을 만큼 홈에서 약한 모습이었다. 이날은 굵은 비를 맞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1800여 명의 홈 팬들 성원에 승리로 보답했다.

부산 조성환 감독은 전방 스리톱에 빌레로-백가온-페신, 중원에 전성진-임민혁-사비에르-박창우를 내세웠다. 스리백으로 이동수-조위제-장호익이 나섰고, 골문은 구상민이 지켰다.

부산은 전반 경기를 주도했다. 슈팅 7-1개(유효 슈팅 6-1개)로 천안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부산은 전반 10분 결정적인 순간을 맞았다. 임민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올린 프리킥을 골문으로 쇄도하던 빌레로가 머리를 갖다 댔다. 거의 골이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지만 천안 골키퍼 박주원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인 빌레로는 이어 전반 1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역시 천안 골키퍼 박주원에 걸렸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던 부산은 기어이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22분 빌레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페신이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천안 골문 오른쪽에 꽂아 넣었다. 지난 8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페신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도움을 기록한 빌레로는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반 34분 페신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던 부산은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부산 스리백은 전반 막판까지 천안에 슈팅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효율적으로 막았다. 하지만 전반 4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천안 펠리페가 골문 왼쪽으로 올린 볼을 쇄도하던 이웅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천안의 첫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부산 선수들은 후반 막판 역전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장신 스트라이커 곤잘로가 천안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곤잘로는 후반 45분 키커로 직접 나서 천안 오른쪽 골문으로 공을 꽂아 넣었다. 곤잘로의 K리그 1호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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