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프로야구가 오는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 개막한다.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는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중심으로 가을야구에 일찌감치 사활을 걸었다.
2025 신한은행 SOL KBO 프로야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한화 이글스-kt wiz(수원 케이티위즈파크),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펼친다. 개막 2연전과 올스타 휴식기 직후 4연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8월 31일까지 대결을 이어간다. 미편성된 45경기는 우천 등 취소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한다. 올스타전은 올 시즌 새롭게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는 7월 12일 열린다.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영입한 가운데, ‘윤나고황손’으로 손꼽히는 젊은 타자의 활약에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우승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넘본다. 롯데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찰리 반즈를 마운드에 올린다. 두 번째 경기에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로 등판한다. LG는 요니 치리노스와 손주영으로 맞불을 놓는다.
올해 바뀌는 제도로는 피치클록 도입이 첫손에 꼽힌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투수와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제한을 두는 제도인 피치클록은 지난해 시범 적용했고, 올해부터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으면 25초 이내에 투구해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 타석에 들어서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투수는 볼 1개,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를 안게 된다. 또 12회까지 치르던 연장전은 11회까지만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