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창단 첫 우승까지 한 걸음…BNK, 20일 홈서 축배 들까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2연승…사직체육관서 우리銀과 3차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19 19:15:5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박형준 시장·빈대인 회장 등
- 홈팬 열광적 응원도 힘 될 듯
- 박정은 감독 첫 女사령탑 역사

부산 BNK가 사직 홈에서 사상 첫 대관식을 가질 수 있을까.
부산 BNK 선수들이 지난 18일 챔프전 2차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가 구단 창단 후 최초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BNK는 지난 18일 아산 원정으로 치른 우리은행과의 5전 3선승제 챔프전 2차전에서 55-49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BNK는 20일 오후 7시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웃는다면 안방에서 2019년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역대 챔프전 1, 2차전을 다 잡은 16개 팀은 모두 이변 없이 우승을 달성했다. 다만, 3차전에서 패한다면 22일 오후 6시 사직에서 4차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BNK 선수들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힘이 됐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김소니아는 집이라고도 불렀다. 3차전은 집에서 경기하면 얼마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후 1시 현재 2000석 이상의 입장권이 예매됐다. BNK는 임직원 400여 명이 사직체육관을 찾아 가족 같은 선수들을 응원한다.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인사들은 또 있다. 농구 마니아로 유명한 박형준 부산시장과 빈대인 BNK 금융그룹 회장,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가 사직체육관을 찾는다.

BNK는 원정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지만 3차전은 결코 쉽지 않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강팀이기 때문이다. 앞선 2경기는 한마디로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와 BNK ‘원팀’의 대결이었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8관왕에 빛나는 김단비에 의존했다면 BNK는 국가대표급 주전 5명이 원팀이 돼 맞섰다.

3차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3차전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BNK가 김단비를 어떻게 막느냐이다. 두 번째는 누가 공격을 주도하느냐다. 1차전에서 최고참 박혜진(14점 6리바운드) 김소니아(11점 14리바운드)가 경기를 주도했고 2차전에서는 후배 안혜지(16점 6도움) 이소희(11점)와 아시아 쿼터 선수 이이지마 사키(15점)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워낙 다양하게 공격이 이뤄져 우리은행의 명장 위성우 감독은 “얘를 묶으면 쟤가 터지고, 쟤를 묶으면 얘가 터지고… 농구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BNK가 첫 챔프전 정상에 오른다면 박 감독은 WKBL 역사상 최초로 ‘여성 우승 사령탑’으로 이름을 새긴다. 여기에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첫 번째 주인공이 된다. 참고로 박 감독의 선수 시절 챔프전 우승 반지는 5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