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황선우 꺾고 태극마크 19세 김영범, 수영 계영 800m 마지막 퍼즐 되나

자유형 100m 1위… 주종목 접영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3-26 19:25:02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수영이 남자 계영 800m에서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채워줄 유망주를 발견했다.

주인공은 2006년생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사진)이다. 그는 지난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김영범은 국제수영연맹 기준 기록(48초34)도 통과해 싱가포르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김영범의 1위 등극보다 놀라운 것은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48초41)를 2위로 제쳤다는 점이다. 황선우는 서울체고 3학년 때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 기록이자 당시 아시아 기록(47초56)을 세운 이 종목 국내 최강자다.

김영범의 주 종목은 자유형이 아니라 현재 100m 한국 기록(51초65)을 보유한 접영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 접영이 주 종목인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를 밀어냈으니 당연히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아쉽게도 김영범의 자유형 200m 기록은 이번 대회에서 알 수 없게 됐다. 김영범이 26일 열린 경기에 컨디션 저하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를 걸 수 있다. 계영 800m는 4명이 200m씩 이어가는 종목이다. 한국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양재훈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 순으로 7분01초94의 기록을 합작해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기대를 모았던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26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남자 계영 800m 멤버 중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은 사실상 고정이다.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황선우가 한국 기록인 1분44초40, 이호준이 1분45초56, 김우민이 1분45초68이다. 이런 상황에서 계영 멤버 마지막 한자리를 채워줄 선수가 늘 고민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접영이 주 종목이던 김영범이 자유형에서도 재능을 드러내자 한국 수영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