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이정후 개막전 명단 올라
- 신시내티전 중견수 출전 전망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7일(한국시간) 개막 로스터 26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정후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함께 4명의 개막전 외야수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헤이든 버드송, 스펜서 비벤스, 카밀로 도발, 조던 힉스, 에릭 밀러, 로비 레이, 란디 로드리게스, 타일러 로저스, 랜던 루프, 루 트리비노, 저스틴 벌랜더, 라이언 워커, 로건 웹(이상 투수) 패트릭 베일리, 샘 허프(이상 포수)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타일러 피츠제럴드, 윌머 플로레스, 크리스천 코스, 케이시 슈미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이상 외야수) 등을 개막 로스터에 넣었다.
시범경기 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쉬었던 이정후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해 개막 로스터 진입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올 시즌 3번 타자로 자리를 옮긴 이정후는 개막전부터 중견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2025 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시범경기에서 치열하게 생존 투쟁을 벌인 배지환도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됐다. 배지환은 백업 외야수 한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잭 스윈스키와 나란히 승선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 타율 0.381(42타수 16안타), 스윈스키는 타율 0.375(40타수 15안타)로 두 선수는 나란히 시범경기 팀 내 최다 안타 1·2위를 차지했다.
배지환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배지환은 고관절 부상 여파로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빠른 발과 내야와 외야를 오가는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백업 야수 임무를 소화할 전망이다. 피츠버그는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