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승격 노리는 아이파크…외국인 선수가 선봉

페신 2골, 사비에르 1골 활약

  • 김희국 기자 kukie@kookeje.co.kr
  •  |   입력 : 2025-04-02 19:34:1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곤잘로·빌레로는 1골1도움
- 국내파 힘 내면 공격력 배가
- 5일 구덕구장서 전남과 경기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초반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선봉장은 외국인 선수들이다.
페신(왼쪽)과 사비에르.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2일 현재 K리그2에서 2승 2무 1패(승점 8)로 14개 팀 중 8위에 올라 있다. 순위를 보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1위 서울 이랜드FC(승점 10)와 승점이 불과 2점 차다. 시즌 초반 많은 팀들이 중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치는 구조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K리그2에서 강력한 1부리그 승격 후보로 꼽히는 강호 인천을 맞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막판 통한의 페널티킥만 내주지 않았다면 승리를 거둘 수도 있는 경기였다.

부산이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크게 작용했다. 올 시즌 부산이 5경기에서 넣은 5골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머리와 발끝에서 나왔다.

페신이 2골, 곤잘로와 빌레로가 각각 1골 1도움, 사비에르가 1골을 기록 중이다. 3년째 부산에서 뛰는 페신은 통산 20골 7도움으로 이미 공격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곤잘로와 빌레로, 사비에르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K리그에 안착했다.

시야를 조금 더 넓혀 골 외에 도움까지 기록한 선수들을 봐도 외국인 선수들 이름이 대부분이다. 국내 선수는 딱 한 명, 윙백 박창우가 도움 한 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애초 부산의 조성환 감독은 외국인 선수를 물갈이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려고 프런트에서 애를 썼다고 말한 바 있다. 조 감독의 의도대로 외국인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아쉬운 것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다. 박창우를 제외하고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물론 공격을 주도하는 전방 스리톱과 중원을 지휘하는 주요 포지션에 외국인 선수들이 포진해 공격 포인트를 외국인 선수들이 기록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국내 선수들은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공격을 전적으로 외국인 선수들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장기 레이스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 결장이나 체력 저하를 감안한다면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그만큼 요구된다. 국내 선수들이 전방에서 득점에 가담하고 양쪽 사이드에서 활발하게 돌파를 시도한다면 다양한 공격 루트와 깊은 뎁스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조 감독 역시 이런 점을 감안해 전방 스리톱에 백가온 손석용 김현민 등을 투입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5일 홈인 구덕운동장에서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전남과 격돌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