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위기에 처하면 언제나 전민재가 등장한다. 전민재는 어려움을 겪는 팀은 구하고 조용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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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NC의 두 번째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민재가 공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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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민재는 지난 12일 NC와 두 번째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타석에서 3타수 2안타 2득점을 일구며 불꽃 같은 활약상을 보였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롯데가 얻은 2점 모두 전민재 방망이 끝에서 나왔다. 지난 12일까지 전민재는 모두 10경기에 나서 32타수 15안타 타율 0.383을 기록 중이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두각을 드러낸다. NC와 2차전에서 전민재는 7회 말 2사 1루에서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권희동 타구를 귀신같이 잡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주전 유격수 공백으로 고민이 크던 롯데에 전민재 존재는 그야말로 복덩이 그 자체다. 유격수 포지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매 경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전민재의 꾸준한 활약에 롯데 김태형 감독 신임도 두텁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전민재는) 타격도 좋고 지금 페이스가 좋아”라고 말했다.
13일 롯데는 NC와 3연전에 앞서 김진욱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세운다. 타선은 ‘황성빈-고승민-나승엽-레이예스-유강남-김민성-전준우-장두성-전민재’ 순으로 짰다. 임동우 기자 help@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