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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컨트리클럽- ‘아웃’ 7번·‘인’ 16번 시그니처 홀…드라이브로 과감하게 공략을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4-24 18:16:2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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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18홀 국내 2호 골프장 연륜
- 회원 1060명… 5인승 카트 편리
- 국내외 업체와 제휴 다양한 혜택

한국 골프 역사와 함께한 부산컨트리클럽(부산CC·이사장 김영주)은 1956년 1월 서울컨트리클럽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골프장이다. 개장 당시 부산CC는 해운대 달맞이 언덕 일대에 9홀로 자리 잡았다가 같은 자리에서 1965년 18홀로 확장했다. 이후 1971년 현재의 금정구 노포동으로 이전했다. 부산CC는 10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정규 18홀의 회원제 비영리 법인 골프장이다. 올 2월에는 제34대 김영주 이사장이 선출됐다.
국내 2호 골프장답게 다양한 코스에서 품격과 연륜을 느낄 수 있는 부산컨트리클럽. 부산컨트리클럽 제공
부산CC는 부산 시내에 위치해 고속도로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 합리적인 그린피와 부담 없는 식음료 가격으로 유명하다.

부산CC는 회원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해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매년 2월 정기총회배 골프대회, 6월 클럽선수권·시니어 선수권대회, 10월 이사장배 및 회원 친선 골프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다진다. 회원은 그린피와 카트비가 면제되며, 회원과 가족 회원 식사류는 50% 할인된다. 파3 홀 전체 4개 홀에서 다양한 홀인원상을 시상하며 홀인원을 기록하면 고급 샴페인과 꽃다발을 증정한다. 홀인원 기념패도 제작한다.

시그니처 홀은 아웃(OUT) 코스 7번 홀과 인(IN) 코스 16번 홀이다. 두 홀 모두 왼쪽으로 꺾인 도그레그 홀이어서 드라이브 비거리가 많이 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코스의 생김새대로 공략하지 않고 다른 홀처럼 일직선으로 강하게 치면 페널티 구역으로 공이 들어가기 일쑤다.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세컨드 지점에서 그린을 공략하기 쉽지 않다.

가장 좋은 공략법은 좌측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코스를 가로질러 드라이브를 쳐야 세컨드 지점에서 그린을 공략하기가 쉽다. 드라이브에 자신이 없는 골퍼는 티잉 구역에서 드라이브를 치지 말고 우드를 쳐서 안전하게 스리 온을 노리는 것을 추전 한다.

부산CC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라운딩 내내 ‘품격’을 느낄 수 있다. 수십 년 자란 수목은 다른 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해 각 홀마다 독립된 느낌을 준다.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5인승 승용 카트를 도입해 현재 75대가 운행 중이다. 클럽하우스의 시설도 현대식으로 교체했다. 클럽하우스의 로커 키를 전자키로 바꿨고, 목욕탕 화장실 등도 최첨단으로 개선했다. 2021년 8월부터 전 홀 그린의 핀에 스토퍼 디바이스를 설치해 보이스 캐디 스마트골프 서비스도 구축했다.

부산CC는 골프장·호텔·병원 등과 자매 결연 업무 제휴를 맺어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CC, 일본 기리시마CC, 사이토자키CC와 자매결연해 평일 및 연중 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엘리시안제주CC, 라온GC(골프클럽), 롯데스카이힐제주CC 등 국내 골프장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골프 및 골프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그린랜드 리조트 골프코스, 아리아케C.C, 쿠루메C.C 등과도 업무 제휴를 했다. 이밖에 호텔농심, 에어부산, 동아대병원, 동의의료원, 굿모닝성모안과, 크라운하버호텔 등과도 제휴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부산CC는 부산 근교에 골프장을 건설해 골프를 보급·발전시키며 회원 친목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 친선 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클럽의 목표에 맞춰 69년의 역사를 늘 푸른 소나무처럼 강건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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