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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세계 최강 사브르, 안방서 금빛 찌른다

서울 국제그랑프리선수권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4-30 19:34:5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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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욱 구본길 등 메달 사냥
- 여자부 전하영 최세빈 도전

한국 펜싱 간판 종목인 사브르 선수들이 안방에서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미디어데이에서 오상욱을 비롯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원 구본길 오상욱 파레스 페르자니 전하영 최세빈. 연합뉴스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한국은 2015년부터 사브르 그랑프리를 열고 있다. 올해 대회엔 31개국 340여 명이 참가한다.

사브르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한국 펜싱의 메달 전체(금 2·은 1)를 책임진 전략 종목이다. 남자 사브르 2관왕 오상욱(대전시청)을 포함해 우리나라 선수 40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오상욱은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부산시청에 입단한 베테랑 구본길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을 통해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은 ‘영건’ 박상원(대전시청·세계랭킹 5위)도 우승을 노린다.

파리에서 첫 올림픽 단체전 결승 진출과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세대교체 주역 전하영(서울시청)과 최세빈(대전시청) 등도 입상에 도전한다. 전하영은 세계랭킹 2위.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서 오상욱과 맞붙었던 세계랭킹 3위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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