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프로야구 경기 모두가 취소됐다. NC의 울산 문수구장 첫 경기는 하루 미뤄졌다.

16일 많은 비가 내려 예정된 경기 모구가 취소됐다. 사진은 NC가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울산 문수구장 모습. 연합뉴스

KBO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할 롯데-삼성전을 비롯해 16일 5경기 모두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못 치르게 되면서 17일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린다.

16일 오후부터 내린 비는 저녁까지 내린다. 부산 울산 경남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강수량은 최대 100mm 이상이다.

17일에도 흐린 날씨가 예보됐다. 새벽에는 충청권과 내륙, 남부와 제주도 곳곳에 비 예보가 있다. 오후와 저녁 사이에는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