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가 시작된다. 평소 페덱스컵 순위 51위 이하 선수가 주로 출전했지만 올해는 톱 랭커가 대거 대회에 나선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과 안병훈이 출전한다.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이 11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노스코스에서 열린다. 2026 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뛰려면 8월 투어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순위 71위 이하 선수들은 투어 대회 우승 경력 등이 필요하다. 다른 자격 요건이 없으면 가을 시리즈 최종전인 RSM 클래식까지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해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는 이례적으로 톱 랭커가 대거 출전한다. 스코티 셰플러, 러셀 헨리, 저스틴 토머스, J J 스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6명이나 나온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대회에서 올해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키건 브래들리가 미국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 출전해 대회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