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7차전까지 끌고 갔다.

토론토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ALCS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6차전에서 6-2로 승리하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 두 팀은 21일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7차전을 치른다. 토론토는 1993년이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이며, 시애틀은 첫 월드시리즈 무대를 노린다.

두 팀이 혈투를 벌이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를 4경기 만에 마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미소 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