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밴쿠버와 8강 승부 선봉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뛰는 손흥민이 플레이오프(PO)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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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 손흥민(가운데)이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에서 골을 넣은 제러미 에보비스(오른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Dustin Safranek-Imagn Images연합뉴스 |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과의 PO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30일 홈 1차전에서 승리한 LAFC는 3전 2승제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두 경기를 먼저 이겨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LAFC는 8강에서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2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드니 부앙가와 2골을 합작하며 일찍 승리의 물꼬를 텄다. 선제골은 손흥민이 책임졌다. 전반 21분 중원에서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헛다리 짚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슛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찔렀다.
4분 뒤에는 손흥민이 부앙가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왼쪽에 자리 잡고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부앙가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부앙가는 전반 44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더욱 벌렸다.
3-1로 앞선 후반 43분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제러미 에보비스가 추가시간 3분에 쐐기 골을 터뜨리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MLS는 정규리그에 이어 동·서부 콘퍼런스 각 8개 팀이 16강에 올라 PO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8강과 4강(콘퍼런스 결승), 챔피언결정전은 1라운드와 달리 모두 단판 승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