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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효주 ‘제2 전성기’…LPGA 2주 연속 우승컵

포드 챔피언십 2연패…상금 5억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6-03-30 19:23:34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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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시즌 다승이자 통산 9승 수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김효주가 2주 연속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축하의 물세례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효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월윈드 골프 클럽(파72·667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넬리 코르다(미국·26언더파 262타)를 두 타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3만7500달러(5억1000만 원)이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주 파운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지난해에 이어 포드 챔피언십 2연패도 성공했다. 그의 LPGA 통산 승수도 9승으로 늘었다. 또 2014년 비회원으로 참가한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꾸준히 LPGA 투어에서 승수를 쌓은 그는 처음으로 한 시즌에 ‘다승’하는 기쁨도 얻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순위(4위)도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3라운드까지 코르다에게 4타 차로 앞선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부터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로 경쟁했다. 초반 흐름이 좋았던 코르다가 8번 홀에서 김효주를 한 타 차까지 바짝 쫓았으나 10번 홀에서 김효주가 완벽한 티샷으로 탭인 버디를 낚으며 승기를 잡았다. ‘천재’란 소리를 들으며 LPGA 투어에서 꾸준히 뛴 김효주는 2016년 슬럼프에 빠졌으나 혹독한 훈련과 장비 변화로 만 30세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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