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팬 응원 덕분에 농구 챔피언…다음 시즌도 우승할게요”

KCC, 부산서 ‘팬 페스타’ 개최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6-07 19:37:12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 팬 페스타에서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며 챔피언결정전 승리 당시를 재현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kimsh@kookje.co.kr
- 3200명 우승 세리머니에 환호
- MVP 허훈 낙상 부상으로 불참

“팬들의 응원 덕분에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더 재미있는 경기로, 더 높은 곳에 오르도록 준비하겠습니다.”

KCC 장재석 선수가 팬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김성효 선임기자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이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2025-2026 프로농구(KBL) 플레이오프(PO) 우승의 주인공 부산 KCC 이지스가 팬들과 승리를 축하하는 팬미팅 행사 ‘부산 KCC 팬 페스타’를 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현재와 이전 연고지인 부산과 전주 팬들 등 각지에서 찾아온 3200여 명이 모여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에는 KCC 이상민 감독과 최준용 허웅 송교창 장재석 등 선수 16명이 참석했다. PO에서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허훈은 개인 일정 중 발생한 낙상 사고로 부상을 당해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KCC는 지난달 13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며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시즌 초반 중하위권에 맴돌았던 KCC는 송교창 최준용 등의 잇따른 복귀에 힘입어 시즌 막바지 정규리그 6위로 PO에 진출했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일구는 ‘0%의 기적’을 만들었다.

팬미팅 행사는 우승 이후 한달 여만에 열렸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6·3 지방선거 일정으로 사직체육관 대관이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이상민 감독은 연신 팬들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과 즉석 게임 레크리에이션, 단체 사진 촬영, 선수들과의 하이파이브 등으로 진행됐다. 하이라이트는 ‘우승 세리머니 재현’이었다. 최종 우승이 결정된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고양에서 열려 원정 응원을 가지 못한 홈 팬들은 우승 세리머니를 직관할 수 없었기에 특별히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도유(28·울산시) 씨는 “5차전 당시 현장에서 우승 세리머니하는 모습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다시 보게 되어 뭉클했다”며 “2년 전에도 왔었는데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팬미팅을 통해 이런 벅찬 장면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CC 주장 최준용은 “시즌 중에 부산 팬분들의 응원이 정말 뜨거웠다”며 “내년에 또다시 이 자리에서 뵐 수 있도록 다음 시즌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8. 8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