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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민재, 김동현, 레이예스 |
- 최근 6경기 5연승하며 8위 반등
- 짠물 투구·불방망이…투타 활약
- 23일부터 NC·LG와 홈서 6연전
최근 5연승으로 분위기가 오른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NC 다이노스와 대결을 벌인다.
롯데는 23일부터 사직야구장에서 NC와 3연전을 치른다. 이어 26일부터 역시 홈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벌인다.
이번 주 두 팀과의 경기는 롯데의 중위권 합류의 중요한 기로로 여겨진다. 롯데는 지난 16~21일 치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0위에서 8위로 반등했다. 7위인 NC와의 게임 차는 3경기이다. 또 현재 5, 6위를 달리는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차도 각각 4게임이다.
이번 주 NC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다면 곧바로 공동 7위로 올라서며 중위권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NC전을 중위권 합류의 분수령으로 볼 수 있다.
롯데는 최근 투타(투수·타자) 모두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외인 선발 듀오와 이민석 김진욱 박세웅 나균안 등이 고르게 활약하고 타선까지 터지며 5연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롯데 마운드의 평균자책점(ERA)은 2.09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았으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도 3위(1.29)를 기록해 쾌조의 성적을 거뒀다.
타선도 필요한 순간마다 터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결승타 3개를 때려내 시즌 결승타 2위(6개)에 오른 전민재는 지난 16일 데뷔 첫 만루 홈런, 17일 2점 홈런으로 두 경기 연속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 신인 김동현도 장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1일 키움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득점 기회에서 유독 강한 빅터 레이예스도 지난주 득점권 타율 0.667(6타수 4안타)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부상을 딛고 1군에 합류한 한동희와 윤동희의 복귀도 타선에 호재다. 지난 16일 돌아온 한동희는 지난주 타율 0.348, 23타수 8안타(1홈런) 5득점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17일 복귀한 윤동희는 21일 2루타 2개를 뽑아내 날카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다만 롯데의 낮은 홈 승률과 상대 전적이 이번 주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롯데의 홈 승률은 0.290(9승 22패)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또 ‘낙동강 더비’ NC전에서 2승 7패, ‘엘롯라시코’ LG전에서 3승 6패로 두 팀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롯데 선발 마운드에는 박세웅이 올라 NC 라일리 톰슨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