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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무적 1위 부산아이파크, 6년 만에 1부 승격 정조준

전반기 14전 10승 공격력 뽐내…전술 변화 승부수 적중 1위 수성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7-02 18:58:3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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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선수단이 지난달 창원축구센터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 5일 원정 시작으로 후반기 돌입

2026 북중미 월드컵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가 후반기 여정을 시작한다.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전반기 2부 리그 1위를 차지한 부산아이파크는 후반기 ‘1위 수성’과 ‘1부 승격’을 목표로 공격의 날을 가다듬고 있다.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2 2026가 4일부터 후반기 여정을 시작한다. K리그2는 북중미 월드컵을 이유로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아이파크는 전반기 14경기를 소화해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0승 2무 2패 득실 차 13, 승점 32점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K리그2 8위에 그쳐 여섯 시즌 연속 2부 리그에 머문 아이파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부 승격’을 위해 코치진과 선수단을 개편하며 의지를 다졌다. 또 기존 스리백(수비수 3명을 기본축으로 구성)에서 포백으로 선수 운용을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다.

포백으로 전환하자 아이파크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아이파크는 전반기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K리그1·2 전체 구단 중 유일하게 모든 경기 득점을 기록했고, 경기당 평균 2골 이상(14경기 30득점)씩 터뜨리며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득점자가 특정 선수에 쏠려있지 않고 고루 분포된 점도 눈에 띈다. 아이파크에서 전반기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13명으로, 이 역시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많다. 브라질 미드필더 가브리엘과 공격수 크리스찬(각각 5골)을 필두로 공격수 백가온(4골), 김민혁(3골) 등이 두루 득점을 올린 것이 선두 질주의 원동력이 됐다.

아이파크의 후반기 목표는 전반기 내내 유지한 1위 자리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키는 것이다. 올 시즌부터 K리그2 1, 2위 모두 플레이오프(PO) 없이 1부로 승격할 수 있기에 아이파크가 1위를 유지한다면 6년 만에 승격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아이파크 선수단은 지난달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계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훈련 등에 매진하며 조직력 향상에 힘썼다.

아이파크는 오는 5일 광양전용축구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후반기 레이스(18경기)를 펼친다. 아이파크는 개막전 승리 이후 13경기 무승에 머무른 전남을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한편 하나은행 K리그1 2026도 4일부터 16라운드로 재개된다. 한 달 보름여 만에 다시 시작되는 K리그1 16라운드의 관전 요소는 4일 오후 7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전북(3위)과 강원(4위)의 16라운드 경기와 5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1위)과 인천 유나이티드(6위)의 ‘경인 더비’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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