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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수원 잡고 선두 굳혀라

25일 K리그2 격돌…승점 3점 차

  • 박혜원 기자 phw000713@kookje.co.kr
  •  |   입력 : 2026-07-23 19:38:00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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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진 골 결정력 회복이 관건
- 감독 “팬 응원 힘입어 승리할 것”

K리그2(2부) 1위 부산아이파크와 2위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맞붙는 가운데 부산은 ‘선두 굳히기’, 수원은 ‘선두 추격 발판 마련’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부산은 2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2026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후반기 선두 경쟁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두 팀의 승점 차가 3점에 지나지 않고, 부산과 수원 모두 후반기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은 전반기에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14경기 동안 승점 32점, 10승 2무 2패로 약진했다. 반면 후반기 들어 1승 1무 1패에 그쳤다.

후반기에 주춤한 원인으로 약해진 공격력이 꼽힌다. 전반기 리그 득점 상위권에 올랐던 공격수 크리스찬과 미드필더 가브리엘은 후반기 현재 리그 득점 10위 밑으로 떨어졌다. 햄스트링 부상을 딛고 복귀한 김찬도 아직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도 상황이 좋지 않다. K리그2 후반기 1승 1패 1무라는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는 부산교통공사(K3리그)에 역전패를 당하며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두 팀은 ‘굳히기’와 ‘추격’, 그리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수밖에 없다. 부산은 공격진의 무게감을 높여 최전방 골 결정력을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지더라도 득점에서 13점 앞서 있기에 순위가 뒤집히지는 않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것이 위태로워질 수는 있다. 이날 승리를 따내 승점 차를 벌리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 역시 승리가 절실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부산은 지난 4월 수원과 맞붙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점 차로 패한 바 있다. 부산 조성환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많은 팬이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의 목소리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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